경제공부) 주식투자의 기본, 주가지수

지난 포스팅에서는 주식의 기본적인 개념과 주식회사, 상장회사, 코스피, 코스닥 등 주식에 관련된 기초적인 요소들을 알아보았다.

경제공부) 주식이란? 주식회사와 상장회사, 코스피와 코스닥

요즘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금리도 급격히 상승해 고금리 예적금상품이 많이 등장하고 있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장기적인 저금리 상황때문에 주식이나 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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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시가총액과 주가지수,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등 주식 투자의 바탕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수들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먼저 주식시장에는 장내시장과 장외시장이 있고 그중 장내시장에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있다.

이 주식시장에서는 다양한 기업의 주식을 사고 팔 수 있으며 주식의 가격, 즉 주가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좌우된다.

주식을 매수, 즉 사고자 하는 사람이 매도, 팔고자 하는 사람보다 많을수록 주가는 올라가고 반대가 되면 가격이 내려가는 것이다.

이렇게 주가가 변할 때에는 회사의 가치에도 변동이 생긴다.

회사의 가치란 시가총액이라는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데 여기서 시가총액이란 회사의 주식 수와 주가를 곱한 값이다.

예를 들어 회사의 주식 수가 100개이고 주가가 1만원일 경우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100만원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회사의 가치는 주가나 주식 수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가가 1만원인 회사와 10만원인 회사가 동일한 가치를 지닐 수도 있다.

결국 주식에 투자를 할 때는 주식의 가격보다는 회사의 시가총액, 주가수익비율을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식투자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서 특히 중요한 것이 바로 주가지수이다.

주가지수는 다수의 주가를 한번에 나타내는 지표이며,

이는 시장 성과를 반영하기 때문에 투자 수익률을 평가하는데도 사용된다.

따라서 본인의 투자 능력을 확인하고 싶은 경우 투자 기간 동안의 본인의 투자 수익률과 주가지수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된다.

주식시장이 코스피와 코스닥으로 나뉘듯 주가지수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로 나뉜다.

먼저 코스피지수는 종합주가지수라고도 하는데, 코스피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모든 회사의 종합주가지수를 나타내는 지표다.

1980년 1월 4일을 기준일로 정해진 기준지수 100을 오늘의 시가총액과 비교한 것이 코스피지수이다.

예를들어 오늘 22년 9월 28일의 코스피지수는 2209.25이므로 시가총액이 기준시점보다 약 22배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스피지수에는 코스피200이라는 지수가 따로 있는데 이것은 코스피시장 상위 200개의 주식종목만을 취급하는 주가지수이다.

코스피200은 기존의 코스피지수와는 별도의 기준일(1990년 1월 3일)을 갖지만 기준지수는 100으로 동일하다.

또한, 여기에서 파생된 코스피50, 코스피100 등의 지수가 있으며 이를 섹터지수라고 부른다.

코스피200지수는 선물, 옵션, 인덱스 펀드 등의 다양한 투자상품에 이용되는데,

기존의 코스피지수에 구성종목이 너무 많아 시장의 대표성을 갖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형주 위주의 새 지수를 만든 것이다.

다음으로 코스닥지수는 1996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1000의 기준지수를 갖는다.

오늘 코스닥지수는 683.57로 기준일보다 현저히 낮은 지수를 보여준다.

국내주식이 접근성과 정보습득 면에서 유리해 대부분 국내시장의 주식에 투자를 많이 하게 되지만,

요즘은 다양한 스마트폰의 어플과 실시간 세계뉴스로 해외주식을 매매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경우에는 국내 주식시장의 지수인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외에 다양한 세계의 주가지수에도 주목해야 한다.

다음은 국내 뉴스나 주식시장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세계의 주가지수이다.

여기까지 오늘은 주식의 기본개념의 심화 단계로 회사의 가치를 보여주는 시가총액과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수익률변화를 나타내는 주가지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주식에 투자함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수치이니 현명한 투자로 자산을 지키고 싶다면

투자를 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