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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공부) 미국 금리 상승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by 깐마느리 2022. 9. 27.

 

 

 

 

 

 


 

 

 

 

 

 

경제공부) 미국 금리 상승의 개념과 원인, 전망

미국의 금리에 대해서 설명하려면 먼저 연준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연준이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Federal Reserve System)의 줄임말로, 쉽게 말해 우리나라의 한국은행과 같은 미국은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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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현재 미국의 금리는

빅스텝, 자이언트스텝을 넘어 울트라스텝까지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은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 상승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지난 6, 7월 FOMC는 두 달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인상)을 단행함으로써

올해에만 4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거쳐 현재의 미국 기준금리는 2.25~2.5%까지 오른 상태이다.

 

 

여기에 발맞추기 위해 우리나라의 한국은행 역시 지난해 8월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해왔다.

지난 7월의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에 이어

8월에도 0.25% 포인트 인상했지만 미국 연준의 2연속 자이언트스텝의 영향으로 금리 역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한미 금리는 2.5%로 같은 상황이지만 미국이 이달 말인 22일 새벽에 발표할 금리 인상 결과

또 다시 자이언트스텝, 혹은 울트라스텝(기준금리 1.0% 포인트 인상)까지 단행할 경우

한미 금리 차는 큰 폭으로 역전될 수밖에 없다.

 

 

 

달러, 즉 미국 화폐의 금리가 인상되면 달러는 강세하고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의 통화는 약세로 이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미국 경제는 세계 경제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 화폐의 약세, 즉 환율 상승도 이러한 원인이 크게 작용했는데,

미국의 금리가 인상되면 원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주식과 채권 자본을 빼내 본국에 묶어둘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외국 자본이 유출되면 다시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환율은 더욱 상승하는 식의

악순환이 반복되어피해가 점점 커지는 악재로 작용한다.

환율이 오르게되면 수출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이점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득보다는 손실이 크기 때문에 결코 좋아할 수만은 없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의 투자를 유도하려면

우리나라도 금리를 올림으로써 원화 가치를 높여야 한다.

실제로도 최근 한국의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오르면 물가는 잡을 수 있지만

결국 사람들이 돈을 안전하면서도 수익이 높아진 은행에 묶어둠으로써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고 증시와 부동산 시장은 위축되게 된다.

 

 

 

실제로 과거 환율이 급등했던 1997년~1998년 외환위기 및 2007년~2009년 금융위기 당시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로 주식시장이 폭락함과 더불어 실물경기까지 큰 영향을 미쳤다.

 

 

반면에 이번 미국 금리 인상의 경우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달러 강세에도 국내 증시에서 매수세를 보였지만

환율 급등이 지속될 전망이라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되자 다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듯 미국의 경제는 불가피하게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계속되는 미국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강달러' 혹은 '킹달러'의 흐름 또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흐름속에서 어떤 재테크와 투자를 선택할지에 대한 개인의 선택도 중요해진다.

최근 6~7%대의 고금리 적금 특판도 종종 등장하니 안전한 재테크를 선호한다면 놓치지 말고 가입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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